V2G1 신재생과 원전 사이, 대한민국 전력망은 왜 비명을 지르는가? (4편) - 결국 누가 돈을 내는가? 3편에서 우리는 경직성 전원의 역설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력망이 마주한 100조 원이 넘는 보이지 않는 청구서의 세부 항목들을 낱낱이 살펴보았다. 거대한 물 배터리인 양수발전부터 전력망의 디지털 심장이 될 BESS, 그리고 사라진 관성을 보충할 동기조상기와 에너지 고속도로인 송·변전망에 이르기까지, 천문학적인 비용 투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. 1편에서 시작된 숫자 뒤에 숨겨진 진실은 2편의 기술적 딜레마를 거쳐, 3편의 경제적 대가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구체화되었다. 이제 우리는 이 거대한 질문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야 한다. 과연 이 수십조 원의 청구서는 누가,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지불하게 될까? 이번 마지막 4편에서는 이 보이지 않는 청구서가 현실의 시장과 우리 삶에 어떻게 스며드.. 2025. 10. 8. 이전 1 다음